[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북한 고위간부들은 22일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노동당의 새로운 전략노선에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당의 혁명적 노선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당조직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라며 "당원들과 근로자들 속에 이번 전원회의의 기본 정신을 똑똑히 인식시키기 위한 정치사상 사업을 공세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철웅 내각 부총리도 기고문에서 새로운 당 노선에 대해 "우리 혁명 발전의 합법칙적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가장 과학적인 노선", "그 승리가 확고히 담보된 현실적인 노선" 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가경제 지도일꾼들은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의 뜻을 뼛속 깊이 쪼아 박고 경제사업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내각 간부들을 독려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0일 열린 당 중앙위 전원회의에서 '경제·핵무력 건설 병진' 노선의 승리를 선포하고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새로운 노동당의 노선을 발표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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