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JTBC LA오픈 셋째날 모리야와 공동선두, 박인비 2타 차 3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의 '2승 진군'이다.
4타 차 6위에서 출발해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3, 5번홀과 10, 12번홀 등 두 쌍의 '징검다리 버디'에 이어 15번홀(파5)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16번홀(파4) 보기는 마지막 18번홀(파3) 버디로 만회했다. 8번 아이언 티 샷으로 공을 홀에 바짝 붙여 '탭 인 버디'를 솎아내 기분좋게 마침표를 찍었다. 그린적중률 72.2%의 '송곳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고, 27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에 이어 '2승 사냥'을 꿈꾸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비회원 신분으로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챔피언십을 제패해 'LPGA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했고, 호주여자오픈에서는 특히 베벌리 핸슨(미국)의 1951년 이스턴오픈 우승 이후 무려 67년 만에 '데뷔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해 파란을 일으켰다. 고진영 역시 "샷 감각이 좋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