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경기지역 기업에 최대 75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기술신용평가(TCB)를 통해 협약보증을 진행하기로 하고 5억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했다. 경기신보는 이 출연금의 15배인 75억원을 하나은행을 통해 보증 지원하게 된다.
기술신용평가는 관련법에 따라 기술신용평가기관으로 지정된 기관 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자체 기술신용평가가 가능하도록 승인 받은 금융기관에서 작성한 기술신용평가서를 말한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2억원이며, 보증료는 최종 산출된 보증료에서 0.2%포인트가 인하됐다. 또 협약보증 취급은 경기신보 기술평가부에서 진행하며, 하나은행을 통해서만 대출이 가능하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의 특별출연을 통해 도내 기술력 우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적극 협력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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