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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엘리엇과 회동…주주이익 확대 논의

최종수정 2018.04.17 11:28 기사입력 2018.04.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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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추진 과정에서 주주이익 확대를 요구한 미국계 펀드 엘리엇과 최근 회동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한 해외 기업설명회(IR)에서 엘리엇과 현대차그룹 고위 관계자들이 만남을 가졌다.

해외 IR 행사에서는 투자자들의 면담 요청이 있는 경우 회사 경영진이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응한다. 엘리엇과 현대차그룹 간 만남도 이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 보통주 미화 10억 달러(1조500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엘리엇 측은 앞서 밝힌 대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 자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주주이익 확대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각 계열사 기업 경영구조 개선과 자본관리 최적화, 그리고 주주환원을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한 더 세부적인 로드맵을 공유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18∼19일 국내와 아시아·유럽, 미주 등지에서 지배구조 개편 관련 2차 IR을 진행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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