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금융위원회가 베트남 금융당국과 핀테크 협력 MOU(업무협약)를 맺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간 금융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한국 금융사들과 베트남 핀테크 업체와의 협업을 지원하고, 교류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포럼에서 레 밍 홍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와 회담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딘 티엔 중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만나 금융당국 간 상호교류 확대,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레 밍 홍(Le Minh Hung)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 레 꽁(Le Cong) 베트남은행협회 부회장, 응웬 또앙 탕(Nguyen Toan Thang) 베트남은행협회 사무총장 등 양국 금융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 위원장의 21~24일 베트남 방문으로 양국 금융당국 간 상호교류 확대,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등 미래 금융협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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