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문 요구’ 육지담, 계속된 CJ 저격…과거 출연한 ‘언프랩’까지 디스

래퍼 육지담/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래퍼 육지담이 자신의 블로그에 연이어 글을 올려 화제다.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라며 “즉시 사과하지 않으면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 열겠다”라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다.

이 글을 올린 후, 얼마 있지 않아 육지담은 ‘오홍 나 이용하던 프로그램’이라는 제목의 글을 또다시 올렸다. 그는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Mnet 예능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3’ 출연 영상 링크를 게재하며 “이게 큰 그림 그리던 중인 걸로는 안 보이는지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에는 육지담이 ‘위대한 개츠비’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위대한 개츠비’는 “내가 달라진 외모 자랑하러 나왔다 아님 고치지도 않은 곳을 고쳤다 해도 너네가 부술 수 있는 멘탈이 아냐. 그랬으면 진작 뒤져 인마” 등의 가사가 담겨있다.

육지담이 올린 글의 정확한 의도는 알 수 없지만 ‘언프리티 랩스타’를 저격한 것으로 보아 CJ엔터테인먼트를 비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육지담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스토킹 불법 아닌가”라는 글과 함께 워너원 강다니엘 빙의글(팬픽)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어 해당 빙의글이 자신과 강다니엘의 일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으나, 당시 워너원의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사이를 ‘과거 친분’이라고 정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