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폭행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현주 감독이 화제인 가운데 지난달 작성된 피해자 A씨의 폭로 글이 재조명됐다.
A씨는 “한숨부터 나온다. 그날 사건에 대해 생각하기도 싫어서 세세하게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은 또 하게 되는구나. 그런데 이쯤 되니 가해자는 변명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정말로’ 내가 원해놓고 뒤통수친다고 믿고 있는 거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이 감독에게 “내가 남자가 아니란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란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가해자는 심경 고백 글에서 사건 이후 ‘밥 먹고 차먹고 대화하고 잘 헤어졌는데 한 달 뒤에 갑자기 신고했다’고 하지만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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