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G20 국가 대표 지수의 올해 등락률(지난 15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브라질이 11.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는 지난해 말 대비 5.0% 상승하였고 MSCI선진국 지수는 1.4% 올랐다. 신흥국이 선진국보다 훨씬 높은 성과를 보인 것이다.
사상 최고치 대비 주가 수준을 조사한 결과로는, 최고치를 100으로 볼 때 터키가 97.0 수준으로 가장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95.9로 G20 국가 중 세번째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미국은 93.5, 유럽은 62.5, 중국은 54.0 수준이다.
또 올들어 MSCI월드지수의 섹터별 등락률은 IT섹터가 9.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경기소비재(4.2%), 금융(2.3%), 헬스케어(2.2%), 산업재(0.3%) 순이었다. 반면 에너지(-5.5%), 필수소비재(-4.8%), 통신(-3.8%) 등은 하락했다.
KOSPI200지수로는 중공업 섹터가 18.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너지화학(3.5%), 건설(2.6%), 산업재(2.4%), IT(2.3%), 헬스케어(1.6%)는 수익을 거뒀으나, 생활소비재(-6.8%), 철강소재(-6.0%), 경기소비재(-5.6%), 금융(-3.1%) 등은 마이너스였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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