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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압박' 앤드루 매케이브 FBI 부국장, 퇴임 하루 前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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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온 앤드루 메케이브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을 해고됐다.
17일 AFP통신은 18일 퇴임을 앞둔 메케이브 부국장이 전격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내부 감사 결과를 토대로 매케이브 부국장이 승인 없이 언론에 정보를 흘리고 감사관에게 여러 번 정직하지 않았다는 해소 사유를 밝혔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성명서에서 "공정하고 광범위한 조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2016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선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수사를 맡은 메케이브 부국장이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과 함께 클린턴 후보가 기소되지 않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5월 해임된 코미 전 국장을 두둔하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편향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다.

이에 메케이브 부국장은 법무부의 이번 결정에 항소하겠다고 밝히면서 "언론에 부적절한 발언을 하거나 클린턴 후보 조사 때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며 "평판을 훼손하고 21년 동안 일해 모은 연금을 빼앗기 위해 행정부가 유례 없는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반박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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