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토요타 코리아가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11% 성장한 1만3000대로 제시했다.
토요타 코리아는 기존에 판매하던 준중형 프리우스와 왜건형 프리우스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프리우스 프라임에 이어 이날 출시된 2500만원 이하의 프리우스 C를 추가해 하이브리드 고객군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프리우스 C의 연간 판매 목표는 800대로, 지난달 26일 시작된 사전계약을 통해 100대가 계약됐다.
노부유키 사장은 "프리우스 C는 전세계적으로 150만대 이상 판매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대표선수"라며 "앞으로 프리우스 C와 함께 생기발랄한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249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84g/㎞를 실현해 정부 보조금 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도 최대 80% 할인받는다.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 무상 보증 혜택도 주어진다. 고객 인도는 다음달 2일부터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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