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부천)=이영규 기자]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컴퓨터게임 대회인 e스포츠가 가상현실(VR)분야로 확대돼 전국 최고의 VR게임왕을 뽑는 대회가 열린다.
경기 종목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로우 데이터(RAW DATA) ▲프로젝트 카스2(Project CARS2) ▲후르츠 닌자 VR(Fruit Ninja VR) 등 3종목이다.
로우 데이터는 로봇과 싸우는 FPS(1인칭 슈팅게임)이다. 프로젝트 카스2는 유명 레이싱 게임으로 180종 이상의 차량과 140종 이상의 서킷을 제공해 실감나는 자동차 레이싱을 경험할 수 있다. 후르츠 닌자는 과일을 베어 점수를 얻는 방식의 캐주얼 게임이다.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있는 수원 광교와 성남 판교, 의정부 북부 및 시흥에서는 PSR(프로젝트 카스2)의 예선 참여가 가능하다. 게임 참여 후 최종 점수 인증사진을 찍어 홈페이지(http://ggVRgamefestival.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종목별로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자 중 각 종목별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결선은 24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되며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00만원 규모로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게이밍 노트북이,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HTC Vive, 플레이스테이션4 등의 상품이 지급된다.
도는 현장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특히 유튜브의 유명 VR 콘텐츠 크리에이터 '멀미왕'의 VR 강연과 함께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한편 24일 게임 페스티벌 현장은 크리에이터 '테스터훈'과 '기무기훈'의 유튜브 채널을 통 해 생방송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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