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업방문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의 필요성에 대한 업계와의 공감대를 높이고, 이를 원활히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차관은 이어 "섬유와 같이 고용창출효과가 우수한 산업일수록 임금·근로시간 등 근로여건 개선 시의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며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최태일 태인상사 대표는 "2월에 일자리안정자금을 신청해 직원 5명의 인건비를 지원받은 결과, 추가 비용부담 없이도 직원 급여를 인상할 수 있게 돼 기업·근로자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최근의 노사현안이 기업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생산성 향상 지원(스마트공장 구축 등), 인력양성 및 채용지원, 핵심기술 개발 등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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