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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남서 아파트값 제일 많이 오른 단지는…신반포17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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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달 서울 강남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7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KB국민은행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17차아파트(공급면적 119㎡) 매매가 시세는 지난 1월22일 15억2500만원에서 지난달 26일 19억원으로 한달 새 3억7500만원(24.6%)이 뛰었다. 이는 지난달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이 아파트에 이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4단지(공급면적 42.97㎡) 시세가 같은 기간 10억7500만원에서 14억2500만원으로 3억5000만원(32.6%) 올라 증가액 2위를 기록했다. 서초구 잠원동 우성아파트(공급면적 158.67㎡)도 19억5000만원에서 23억원으로 시세가 3억5000만원(17.9%) 상승했다.

증가율로 따지면 개포주공 4단지가 3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동구 고덕동 고덕대우아파트(공급면적 102.47㎡)가 4억500만원에서 5억2500만원으로 29.6%(1억2000만원) 올랐다. 증가율 3위는 우성아파트였다.

강남4구를 제외한 서울 시내에서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아파트(공급면적 228.1㎡)가 1월22일 28억원에서 지난달 26일 30억원으로 2억원(7.1%) 올라 최고 증가액을 보였다. 이어 마포구 신공덕동 공덕아이파크(공급면적 142.58㎡)가 8억6500만원에서 10억5000만원으로 1억8500만원(21.4%) 상승했다. 증가액 3위는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공급면적 185.83㎡)로 한달 새 시세가 25억7000만원에서 27억5000만원으로 1억8000만원(7.0%) 올랐다.
상승률 기준으로는 공덕아이파크가 21.4%로 제일 높았다. 이어 동작구 대방동 대방주공2단지(공급면적 69.42㎡)가 4억3000만원에서 5억1500만원으로 19.8%(8500만원) 올랐다. 3위는 3억2750만원에서 3억9000만원으로 19.1%(6250만원) 오른 강서구 방화동 형제아파트였다.

경기도에서는 성남 분당구 정자동 미켈란쉐르빌(공급면적 304.13㎡)이 26억원에서 28억원으로 2억원(7.7%) 올라 증가액 1위를 나타냈다. 2위도 성남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판교푸르지오그랑블(공급면적 130.23㎡)로 12억3000만원에서 13억7500만원으로 1억4500만원(11.8%) 상승했다. 이어 과천 별양동 주공5단지(공급면적 148.76㎡)가 11억6000만원에서 13억원으로 1억4000만원(12.1%) 올랐다.

경기도 내 상승률 1위는 수원 영통구 원천동 광교호반베르디움(공급면적 79.98㎡)으로 4억6000만원에서 5억4500만원으로 18.5%(8500만원) 올랐다. 이어 성남 분당구 야탑동 장미마을동부아파트(공급면적 89.25㎡)가 5억2500만원에서 6억2000만원으로 18.1%(9500만원) 상승했다. 3위는 7억1000만원에서 8억2000만원으로 15.5%(1억1000만원) 오른 수원 영통구 이의동 오드카운티(공급면적 149.32㎡)가 자리했다.

광역시 중에서 지난달 아파트값이 제일 많이 오른 곳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월드메르디앙(공급면적 223.4㎡)으로 10억1000만원에서 11억5000만원으로 1억4000만원(13.9%) 상승했다. 2·3위도 대구 수성구가 차지했다. 2위는 1억2500만원(16.1%) 오른 범어동 범어STX칸(공급면적 161.12㎡), 3위는 1억1500만원(13.0%) 상승한 만촌동 만촌3차화성파크드림(공급면적141.89㎡)이었다.

지방에서는 세종 종촌동 가재마을12단지중흥S클래스(공급면적110.98㎡)가 4억2000만원에서 4억75000만원으로 5500만원(13.1%) 올라 증가액 1위를 기록했다. 2위도 세종 한솔동에 있는 첫마을3단지퍼스트프라임(공급면적 142.99㎡)으로 시세가 4억8000만원에서 5억3000만원으로 5000만원(10.4%) 올랐다. 3위는 충남 천안 불당동 천안불당린스트라우스(공급면적 160.15㎡)로 5억1750만원에서 5억6500만원으로 4750만원(9.2%) 상승했다.

▲자료: KB국민은행

▲자료: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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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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