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신규채용에 5.9만명 응시…‘역대 최고치’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코레일에 역대 최대 규모의 입사지원자가 몰렸다.

코레일은 최근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000명 선발에 5만9231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모집유형별로는 ▲일반 공채 680명 모집에 5만899명 지원(75대 1) ▲고졸공채 320명 모집에 8332명 지원(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 공채 부문의 사무영업 직무(전국권)는 247대 1(97명 모집에 2만3962명 지원)로 경쟁률이 가장 치열했고 IT센터의 IT직무는 188대 1(5명 모집에 942명)로 그 뒤를 이었다.

코레일은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 일반 공채는 오는 5월말, 고졸 공채는 7월말(2개월 인턴 실무수습)에 각각 정규직 채용이 이뤄진다.

코레일 오영식 사장은 “코레일에 관심을 갖고 지원한 응시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