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됐던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은 '김씨를 성범죄로 고소해야 한다'는 글을 올리며 그의 처벌을 주장한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정황 증거가 없다"며 김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린 사람을 의심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다음 날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김어준 글 장난으로 썼습니다', '김어준 청원글, 장난으로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어준씨 죄송합니다~'라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김 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국민청원은 2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오전 삭제됐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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