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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에 핀틀리에 감독 '터치 미 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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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아디나 핀틀리에 감독(38·루마니아)의 '터치 미 낫'이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작품상인 황금곰상을 거머쥐었다. 25일(한국시간) 열린 시상식에서 가장 마지막에 호명되는 기쁨을 누렸다.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여성과 친밀감을 추구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혼재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핀틀리에 감독은 "전 세계에서 개봉돼 관객과 소통하고 싶다"고 했다. 감독상인 은곰상은 개막작 '아일 오브 독스'를 연출한 웨스 앤더슨 감독(49·미국)에게 돌아갔다. 쓰레기 처리장에 독감 바이러스에 걸린 개를 유기하는 일본의 도시 풍경을 담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다. 남우주연상은 세드릭 칸 감독(52·프랑스)의 '라 프리에흐'에서 마약 중독자를 연기한 앙토니 바존이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마르셀로 마르티네시 감독(45·파라과이)의 '라세레데라스'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아나 부룬이 차지했다. 심사에는 '향수'의 톰 티크베어 감독(53·독일)을 비롯해 배우 세실 드 프랑스(40·벨기에), 영화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66·일본) 등이 참여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두 380여 편이 상영됐다. 한국 작품으로는 홍상수 감독(58)의 '풀잎들', 김기덕 감독(58)의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박기용 감독(57)의 '재회', 신동석 감독(40)의 '살아남은 아이' 등 네 편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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