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내일인 26일(현지시간) 열리는 MWC2018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마련한 콘퍼런스 면면을 살펴보면 유난히 블록체인 주제가 많이 눈에 띈다. '사물인터넷(IoT) 보안과 블록체인'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블록체인은 올해 MWC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그간 블록체인은 5G나 AI, 가상현실(VR)ㆍ자율주행차ㆍIoT 등에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겨왔다. 그동안 블록체인 관련 기술과 동향이 MWC에서 다뤄지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행사 전면에 등장한 것이다.
글로벌 IT기업 시스코에서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담당하는 아눕 난라가 주요 연설자다. 그는 '트러스티드 IoT 얼라이언스' 의장도 겸하고 있다. GSMA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블록체인과 IoT를 연결지어 미래를 고민하는 단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크립토(Crypto)와 토큰 그리고 블록체인시장'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열린다. 블록체인을 통한 암호화 기술, 블록체인시장의 현황을 연결지어 토론한다. KT도 별도로 마련된 부스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안심보관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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