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헤일리 美 대사 "트럼프 중동평화안 곧 나온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동평화안을 거의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으며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는 이날 시카고대 정치연구소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평화안을 마무리 중인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양측이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 백악관에서 중동평화를 관장하고 있는 재러드 쿠슈너 선임고문과 제이슨 그린블랫 국제협상 특사가 숙고 중이라고 덧붙였다.

헤일리 대사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예루살렘 수도 선언에 대한 팔레스타인측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양측의 중재자 역할을 계속할 것임을 확인한 것이라고 WP는 지적했다.

앞서 팔레스타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언하자 미국을 더이상 중동평화 중재자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질의응답 자리에서 전임 오바마 행정부 고위보좌관 출신 데이비드 액셀로드 시카고대 정치연구소장은 트럼프 행정부 평화안에 팔레스타인 독립국 설립이 포함돼 있는지 물었다.

이에 헤일리 대사는 "그것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결정할 것"이라며 "그들이 단일국가를 원하는 것을 보기 쉽지 않을 것이며 그들이 '2국 결과'로 나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