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사고 7주기 맞아 벌인 환경단체 '탈핵 캠페인' 일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국내 환경단체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7주기를 맞아 핵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방사능 위험' 마크가 그려진 깡통을 전국적으로 유포, 공공기관들이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이 택배는 '탈핵 운동'을 벌이는 환경단체 회원들이 만들어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깡통 안에는 핵폐기물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이들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 90여곳에 지난 19일과 22일 각각 두 번에 걸쳐 택배를 발송했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7주기를 앞두고 핵폐기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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