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월대보름 전날 무슨 일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양천구, 3월1일 구민안녕과 풍요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3월1일 오후 3시부터 한해의 풍년과 제액초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안양천 축구장(신정교 아래)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양천구 정월대보름 축제는 양천문화원 주최, 양천구가 후원하며 매년 3000여 명이 즐기는 구 대표 축제다.
이 날 오후 2시 길놀이행사가 구청에서부터 양천공원, 문화회관을 거쳐 안양천 행사장으로 이어지면서 정월대보름 축제가 시작된다. 3시부터 떡메치기, 제기차기, 널뛰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남도민요, 판소리, 외줄타기 등 민속공연은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날이 어두워지면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다. 주민들은 강강술래와 다리밟기, 불꽃놀이를 함께하며 새해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특히, 안양천변 행사장 중앙에 15m 규모 달집을 설치, 주민들의 가가호호 소망을 담아 태우는 ‘달집태우기’는 이날의 하이라이트 행사다.
정월대보름 전날 무슨 일이?
AD
원본보기 아이콘
달집태우기는 대보름날 밤, 짚이나 솔가지 등을 쌓아놓고 불을 지피며, 액운을 태우고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다. 이번 정월대보름 축제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순서이기도 하다.

또 쥐불놀이, 부럼깨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정월대보름 대표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이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가 협조하여 화재 예방과 교통 등 안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 구민의 안녕과 주민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한 정원대보름 민속축제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 바란다”며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을 태우는 동안 각자 바라는 소원을 빌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