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3월1일 구민안녕과 풍요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개최
올해로 19회를 맞는 양천구 정월대보름 축제는 양천문화원 주최, 양천구가 후원하며 매년 3000여 명이 즐기는 구 대표 축제다.
날이 어두워지면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한다. 주민들은 강강술래와 다리밟기, 불꽃놀이를 함께하며 새해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특히, 안양천변 행사장 중앙에 15m 규모 달집을 설치, 주민들의 가가호호 소망을 담아 태우는 ‘달집태우기’는 이날의 하이라이트 행사다.
또 쥐불놀이, 부럼깨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정월대보름 대표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이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가 협조하여 화재 예방과 교통 등 안전관리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 구민의 안녕과 주민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한 정원대보름 민속축제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 바란다”며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을 태우는 동안 각자 바라는 소원을 빌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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