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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업생산금액 8.6조로 사상 최대치…전년比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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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7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 발표…어업생산량, 전년比 14.5% 늘어난 374만3000t

지난해 어업생산금액 8.6조로 사상 최대치…전년比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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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지난해 어업생산금액이 8조6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어업생산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업생산금액은 8조6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1조1367억원) 증가했다. 조사 이래 최대치다. 어업생산금액이 8조원대를 넘어선 것은 2011년(8조728억원) 이후 6년만이다.
어업종류는 연·근해 어업, 천해양식어업, 원양어업, 내수면어업으로 나뉜다. 지난해 연·근해어업 생산금액은 전년 대비 10.4%늘어난 4조141억원을 기록했다. 멸치, 삼치류 등의 자원량 증가와 청어, 참조기, 꽃게 등의 판매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천해양식어업 생산금액은 2조9515억원을 기록했다. 굴 등 패류와 김·미역 등 해조류 생산량이 늘고, 넙치·숭어류, 흰다리새우 등의 판매가격이 오르면서 전년 대비 25.8% 증가한 수치다.

원양어업 생산금액은 황다랑어, 명태, 크릴새우 등의 어획량 증가로 전년 대비 10.6% 늘어난 1조1922억원을 기록했다. 내수면어업은 뱀장어, 메기 등의 생산량 증가와 붕어류, 잉어, 송어류 등의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9.2% 증가한 4560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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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생산량도 전년 대비 14.5%(47만4000t) 늘어난 374만3000t을 기록했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92만7000t으로 전년 대비 2.1% 늘었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의 품종별 비중을 보면 멸치가 21만1000t을 기록하며 22.8%를 차지했고, 고등어류(17.4%·11만5000t), 살오징어(9.4%·8만7000t) 순이다.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231만t으로 전년보다 23.4% 늘었다. 미역류 생산량이 62만3000t을 기록하면서 27.0%, 다시마류(23.5%·54만2000t), 김류(22.4%·51만8000t) 순으로 나타났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전년 대비 3.5% 상승한 47만t 중 가다랑어가 20만4000t으로 43.49%를 차지했고, 황다랑어 19.4%·9만1000t), 오징어류(9.8%·4만6000t) 순이다.

지난해 내수면어업 생산량은 3만6000t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뱀장어 생산량이 1만1100t으로 30.6%를 차지했고, 메기 (14.7%·5300t) 우렁이류(13.0%·470t) 순을 나타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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