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바이애슬론 황제'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3관왕에 올랐다.
푸르카드는 20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혼성 계주 경기에서 프랑스의 마지막 주자로 나가 1시간 08분 34초 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푸르카드와 함께 출전한 1번 주자 마리 아베르, 2번 주자 아네 베스콩, 3번 주자 시몽 데스티유는 개인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독일에 뒤처진 2위로 바통을 이어받은 푸르카드는 열 발의 사격을 모두 명중해 역전 우승을 일궜다. 노르웨이가 1시간 08분55초2로 은메달, 이탈리아가 1시간 09분01초2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 종목에 출전하지 않았다. 푸르카드는 23일 열릴 남자 계주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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