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는 이날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10시간 동안 치열한 토론을 거친 끝에 주마 대통령에게 '사임하던지, 강제로 쫓겨나던지' 선택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ANC 당대표인 시릴 라마포사 부통령과 주마 대통령 측 인사가 함께 주마 대통령을 만나러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마 대통령은 그동안 사퇴를 거부한 채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집권당마저 최후통첩을 내림에 따라 더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주마 대통령이 사퇴를 거부할 경우 ANC에서 소환에 나설 수 있으며, 이마저 거부할 경우 헌법 절차 등을 밟아 끌어내릴 수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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