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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英 2020년까지 잔류안' 받아들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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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영국이 2020년까지 유럽연합(EU)에 잔류하는 안을 EU가 받아들일 것으로 전해졌다.

EU가 29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직후 약 2년간 사실상 지금의 체제를 유지하는 '이행 기간'을 두는 방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유럽연합 장관들은 EU가 영국이 EU에서 공식 탈퇴하는 2019년 3월29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를 전환 기간으로 두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협상 지시 사항을 승인할 예정이며, 이는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수석대표에게 전달된다고 AFP는 전했다.

이번 협상 지시 사항은 전환 기간 영국은 회원국인 것처럼 EU 규정을 준수해야 하지만 브렉시트 뒤에 통과된 법률에 대해서조차도 아무런 발언권을 갖지 못한다고 적시했다. 동시에 전환 기간은 분명하게 규정되고 정해진 시간으로 정확히 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바르니에 수석대표와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 간의 협상은 오는 3월까지 완료한다는 목표 하에 이르면 이번 주에 시작될 수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은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데이비스 장관은 하원 EU위원회에 출석, 브렉시트에 따른 변화는 약 2년으로 예상되는 전환기간이 끝나는 2021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점을 공식 확인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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