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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기대감으로 분당 아파트값 상승세 이어져…

최종수정 2018.01.29 14:58 기사입력 2018.01.29 14:58

리모델링 등 도시재생 기대감에 고공행진… 신도시 신규 분양 주목

지난해 말부터 경기도 분당은 실수요자와 투자수요가 대거 가세하며 아파트값이 눈에 띄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1기 신도시 가운데 손꼽히는 부촌(富村)으로 평가되는 분당은 ‘천당 위에 분당’이라는 명성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을 정도로 인기지역이다.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로 기업체가 대거 이전한 것은 물론 제 2,3 테크노밸리 개발과 분당선 연장선, 신분당선 등의 개발 호재가 이어지며 집값은 고공행진 하고 있다.

최근 판교, 광교 등 주변 신도시에 밀렸던 분당 아파트값이 작년 5월 이후 평균 5.98% 올랐다. 이는 전국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이며, 전국 집값(1.03%) 상승률의 5배 수준으로 웃돌았다.

사실 분당은 지난 9월 8.2대책의 후속 조치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하지만 리모델링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분당의 부동산 분위기도 집값만큼이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분당은 지금 현 정부 들어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상황 속에서 준공 후 15년만 지나면 사업 추진이 가능한 리모델링 대상 사업들이 속속 건축심의를 통과해 기대감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 8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한솔 주공 5단지’의 경우 현재 1156가구인 아파트를 1255가구로 증축하는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최근 성남시가 수직증축 리모델링 설계 안 건축심의를 조건부 통과시킨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도 리모델링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서현동 '시범단지 현대아파트'와 ‘삼성.한신아파트’도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신규 분양의 물꼬도 트이며 주목 받고 있다. 올해 초에는 구미동 내 고급 타운하우스가 들어서는가 하면, 오랜만에 신규 분양 아파트도 공급 예정이다.

분당의 마지막 남은 개발지인 분당구 구미동 280-1 일원에선 국내외 최고의 건축가들과 함께하는 고급 타운하우스 ‘더 포레 드 루미에르’가 공급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구미동은 분당 내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고급 주택 밀집지역으로 유명하다.

‘품격을 갖춘 집’의 테마로 조성되는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총 5개 층으로 구성된다. 세대 마스터룸을 3층에 배치하고, 이를 테라스와 연결시켜 입체감을 향상시켰다. 세대 내 3층까지 오픈 돼 있는 9m 높이의 중정과 전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멀티룸,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시크릿 가든, 입주민 편의를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도 도입된다. 총 29세대 규모의 더 포레 드 루미에르 타운하우스 분양 시기는 올해 초로 예정돼 있다.

또한 포스코건설이 오는 2월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일원에 위치한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할 예정이다. 정자동에서 1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눈길을 끄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506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65실을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분당 옆 판교 대장지구의 공급도 이어진다. 포스코건설은 9월 판교 대장지구 A11, A12블록에서 1,006가구 규모의 단지를, 제일건설은 10월 A5.7.8블록에서 1,033가구 규모의 단지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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