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 오른 2만4124.15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 상승한 1911.07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카베야 히로카즈 야마토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가 세계적인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해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닛케이 평균 주가가 3월 말 2만5000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위험요인으로 미 금리인상을 꼽으며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지면 주식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가상승을 견인한 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심리지만, 세계경제의 낙관적 전망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도 버팀목이 됐다"며 "선물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소니, 도요타, 닌텐도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일본 대표 브랜드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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