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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성태 "대우건설 헐값매각 의혹…호반건설 특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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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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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산업은행의 대우건설 지분매각과 관련해 "석연치 않은 특혜의혹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본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 입찰 참여한 것을 두고 시장에서는 새우가 고래 삼키려 든다는 말도 나온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산은은 지금이 매각 적기인지 여러가지 우려 목소리가 제기됨에도 하필 이 정권 들어서고 보름이 채 되지 않은 지난해 5월23일 헐값 매각시 관련자들의 법적 책임을 면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했다"며 "국내 굴지의 대우건설을 서둘러 시장에 내놓고 졸속으로 헐값에 팔아넘기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런 와중에 단독 입찰자인 호반건설은 거꾸로 대우건설 지분 분할매수를 역제안하는 등 석연치 않은 과정이 계속되고 있다"며 "자산규모 1조5000억원인 호반건설이 9조원대 대우건설 지분을 매수할 여력이 되는지, 3조원 넘는 국민혈세가 투입된 대우건설을 특정 기업에 헐값으로 넘기려는 것이 아니라면 산은은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공연 사전점검차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에 대해서도 "정상외교를 뛰어넘는 의전에 국민이 아연실색했다"며 "동계 올림픽을 하겠다는 것인지, 북한 예술단 초청 동계문화제를 하겠다는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전날 당 회의에서 동계올림픽이 '평양'에서 열린다며 말실수한 것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 의 단면을 여실 없이 보여준 사건"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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