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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공항지급시스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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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외국인근로자 쫨리다씨가 삼성화재 출국만기보험금 1호 수령자로 선정됐다.(사진=삼성화재)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외국인근로자 쫨리다씨가 삼성화재 출국만기보험금 1호 수령자로 선정됐다.(사진=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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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삼성화재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외국인근로자가 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제1터미널에서 해 오던 서비스를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확대한 것으로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 자국 계좌로 송금받을 수 있다.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퇴직금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험으로 고용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근로자 전용보험이다.

지난해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현황을 보면 외국인근로자 4만5000명 중 3만3000명(73%)이 공항에서 현금화해 직접 수령했다.
보험금 신청 및 상담은 삼성화재 외국인보험팀 콜센터나 전국 16개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화재 홈페이지 보험상품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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