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오픈 첫날 5언더파, 한국은 김기환과 강경남 2언더파 공동 11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싱가포르가 좋아."
가르시아는 지난해 역시 이 대회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2월 유러피언(EPGA)투어 오메가두바이데저트클래식에 이어 4월 마스터스에서는 생애 첫 메이저챔프에 등극하는 등 최고의 해를 보냈고, 10월에는 가르시아재단이 창설한 안달루시아 발데라마마스터스까지 제패해 화려하게 마침표를 찍었다. 2년 연속 출사표를 던진 이유다. "이 대회 이후 환상적인 해를 보냈다"며 기대치를 부풀렸다.
이날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해 15번홀(파4) 보기를 17번홀(파3) 버디로 만회한 뒤 18번홀(파5) 이글로 단숨에 2타를 줄여 신바람을 냈다. '2온'에 성공한 뒤 1m 이글 퍼트를 가볍게 집어 넣었다. 후반에는 2, 4, 7번홀에서 버디 3개를 솎아냈다. 그린을 딱 세 차례만 놓치는 '컴퓨터 아이언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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