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HSBC챔피언십 첫날 플릿우드 6언더파 선두, 존슨 이븐파 주춤
속보[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출발이 좋다.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만 3개를 잡아냈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해 후반 2번홀(파5)까지 파 행진을 거듭하다가 3번홀(파4) 버디로 포문을 열었고, 7, 8번홀에서 연속버디를 보탰다. 초반 퍼팅감을 찾지 못해 스코어를 더 줄이지 못한 게 오히려 아쉽게 됐다. 일단 성공적인 귀환이다. 지난해 10월 EPGA투어 알프레드던힐링크스 이후 일찌감치 투어를 떠나 무려 3개월 만에 복귀한 시점이다.
이 대회가 바로 2018년 첫 무대다. 무엇보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의 동반 플레이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존슨은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티 샷이 흔들리면서 보기 4개를 쏟아내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선두와 6타 차 공동 68위, 아직은 기회가 충분하다. 지난해 공동 2위에 그친 '설욕전'이라는 동기 부여를 더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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