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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온다던 아베, 결국 평창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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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일본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공동여당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과 공명당의 이노우에 요시히사(井上義久) 간사장은 이날 오전 도쿄도에서 만나 한국 정부가 요청한 아베 총리의 평창 올림픽 개회식 참석을 위해 이달 22일에 정기국회를 여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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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 간사장과 이노우에 간사장은 "갈 수 있으면 가는 게 좋다"고 공감한 뒤 정기국회 일정 변경에 대해 합의했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일본 국회 일정 등을 본 뒤 평창 올림픽에 갈지를 정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일본 정치권이 정기국회 일정까지 바꿔가면서 아베 총리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종용하고 있어, 참석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공동여당 간사장 회의에 동석한 자민당 모리야마 히로시(森山裕) 국회대책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웃 나라에서 열리는 스포츠 제전인 올림픽의 위상을 고려해도 가는 쪽이 좋은 게 아닌가. 국회 일정은 충분히 배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한일 위안부합의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한 것 등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아베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불참 쪽으로 마음을 굳혔었다고 보도했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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