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오는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은 셀프 서비스 기기 도입 증가로 탑승수속이 빨라지고 제1 여객터미널에서 43분 걸리던 탑승수속이 3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제2 여객터미널에서는 여객 당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롭, 자동 출입국 심사 기기 수가 제1 여객터미널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제1 여객터미널 셀프 체크인은 총 92대로 100만명 당 1.7대 꼴이었지만 제2터미널은 62대로 100만명 당 3.44대 꼴이다.
첨단 보안검색대도 도입됐다. 제1 여객터미널에서 사용되는 문형검색대의 경우, 금속물질만 탐지 가능했으나 제2 여객터미널에 도입되는 원형검색대의 경우 비금속물질 역시 탐지가 가능하다. 보안요원의 추가 탐색이 필요한 부분이 모니터 상으로 확인이 가능하여 빠르게 보안검색을 마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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