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華爲)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통신표준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고 중국중앙(CC)TV 등 중국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이같은 판결은 지난달 푸젠성 고급인민법원이 화웨이가 낸 특허소송 관련한 최종 판결에서 삼성이 화웨이에 8050만 위안(13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것을 그대로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화웨이와 삼성전자는 중국과 미국 등에서 다양한 특허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판결을 면밀히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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