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사무실에서 발생하는 소음 때문에 업무 집중에 방해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무실 내 소음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 중 86.9%를 차지하였고 ‘사무실 내 소음으로 어떤 영향을 받았나’라는 항목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8.7%가 ‘업무 집중력 감소’를 1위로 꼽았다.
주로 시달리는 소음(복수응답)으로는 ‘전화 통화나 업무를 위한 대화 소리(20.3%)’가 가장 많았으며, ‘사적으로 잡담하는 소리(18.1%)’, ‘휴대폰 벨소리(12.2%)’, ‘사무실 전화 벨소리(10.7%)’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상사나 회사 측에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가 9.5%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항목인 ‘사무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에는 전체 응답자 중 34.2%가 ‘업무 종류에 따른 자리 배치’라고 답했다.
이어 ‘사무실 공간 확대(27.6%)’, ‘휴게 공간 확보(16.6%)’, ‘방음 시설 확충(11.6%)’, ‘소음이 적은 기기로 교체(6.6%)’ 등이 있었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