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지난해 BMW가 판매량에선 메르세데스 벤츠에 밀렸지만 베스트셀링카 부문에선 1위를 차지해 자존심을 세웠다. 2년 연속 금자탑이다.
5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5만9624대를 판매해 벤츠(6만8861대)에 2년 연속 1위 자리를 내줬다. 전년보다 판매량이 늘었지만 벤츠 성장폭이 더 커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BMW 5시리즈는 지난해 2월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후 시장에 바람을 일으켰다. 신형 5시리즈는 완전 자율주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반자율주행 기술'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 게 장점이다.
전방 차량과 거리에 따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시각 및 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도와주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를 변경할 때 사각지대에 위치한 후방 차량의 존재를 사이드 미러 알람 램프로 알려주고 스티어링 휠을 움직여주는 '차로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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