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UAE 원전 이면계약과 임종석 비서실장의 비공개 특사 방문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UAE 특사 건을 수습하려면 지금처럼 적폐청산이란 미명 하에서 국제 외교 관계에서도 화를 부르는 섣부른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원전 수주와 함께 마치 뒷거래가 있었던 것처럼 문재인 정권이 뒷조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임종석 비서실장은 특사 간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여섯 번의 청와대 입장 해명도 다 다르다”고 덧붙였다.
설전을 이어가던 중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에게 꾸짖어야지. 대한민국 희한한 야당 다 봤다. 야당 맞냐. 요즘 대한민국에 희한한 야당이 있다. 정의당 야당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노 원내대표는 “그러니까 탄핵당했지. 이 사람아”라고 반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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