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새해 첫 날 원·달러 환율 3년2개월 만에 '최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올해 첫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3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106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5원 낮은 1066.0원에 출발해 장중 최저가 기준으로 2014년 10월31일(1052.9원)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이는 작년에 이어 경기호조, 금리인상 등을 바탕으로 원화강세 흐름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이슈 이후 당국의 개입이 미세조정 정도가 약화됐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또 미국의 세제개편안, 금리인상 등에도 달러화 지수가 석 달 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달러 약세가 이어지는 것도 이유로 지목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약세로 환율이 계속 저점을 향하는 가운데 작년 미처 처리하지 못한 네고 물량도 간간히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당국 미세조정이 약해진 점도 여전히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에 무게를 실어줬다"고 전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