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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8년 글로벌 판매 목표 467만5000대, 전년比 40만5000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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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를 467만5000대로 잡았다. 지난해 목표였던 508만대(내수 68만3000대, 해외 439만7000대)보다 40만5000대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는 2일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2018년 시무식을 열고 467만5000대의 글로벌 판매 목표를 밝혔다. 내수에서 70만1000만대, 해외 시장에선 397만4000대를 달성할 방침이다.
신년사는 정의선 부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윤여철 부회장이 발표했다. 정몽구 회장은 시무식에 불참했다.

윤 부회장은 "지난해 주요 판매국 부진에 따라 그룹에서 가장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올해는 다시 한 번 현대차 정신을 발현하고, 창의·혁신의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가장 사랑 받는 회사를 넘어 가장 존경 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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