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군용기 5대, KADIZ 진입…軍 F-15K·KF-16 긴급 출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韓→日→韓 방위식별구역' 거쳐 돌아가…올 들어 두 번째
軍, 직통망으로 中에 경고…"일상적 훈련" 응답
공대지 사격훈련을 하고 있는 F-15K 전투기. (사진=연합뉴스)

공대지 사격훈련을 하고 있는 F-15K 전투기.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중국 군용기 5대가 18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해 우리 공군 F-15K 전투기 등이 긴급 출격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중국 국적의 군용기 5대가 이어도 서남방에서 KADIZ로 진입하는 것을 포착돼 우리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KADIZ에 진입한 중국 군용기는 H-6 폭격기 2대, J-11 전투기 2대, TU-154 정찰기 1대 등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이 진입한 지역은 중국방공식별구역(CADIZ)과 KADIZ, JADIZ가 중첩되는 구역이다. 이들 중국 군용기는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내로 비행한 후 KADIZ를 경유해 오후 1시47분쯤 이어도 서방 KADIZ 외곽지역에서 중국 방향으로 최종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군은 중국 군용기 5대가 KADIZ로 접근하던 오전 10시 2분쯤 이들을 포착하고 F-15K와 KF-16 전투기 편대를 긴급 출격시켰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10시 2분경 이어도 서남방 지역에서 미상항적을 최초 포착한 뒤 중앙방공통제소(MCRC)에서 중국군 핫라인을 이용해 미상항적이 중국 국적의 군용기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군은 핫라인을 통해 군용기 5대의 KADIZ 진입이 '일상적 훈련'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긴급 출격한 우리 전투기는 중국 국적 군용기의 기종을 식별한 후 KADIZ를 최종 이탈시까지 감시비행을 실시하는 등 정상적인 전술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중국 군용기 10대는 지난 1월 9일에도 KADIZ를 침범했으며 올해만 두 번째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