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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인도네시아 강진, 우리 국민 피해 신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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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외교부가 인도네시아 자바 섬 남부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우리 국민의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현지 관계당국과 동포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 자바 섬에는 우리 국민 약 2만7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외교부 측은 "인도네시아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을 유의하라는 로밍문자를 발송하고,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도 안전 유의 관련 공지를 게재했다"고 말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후 11시47분께 인도네시아 자바 섬 인근 해저(남위 7.734도·동경 108.023도)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91.9㎞로 측정됐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이 지진을 규모 7.4로 파악했으며, 16일 오전 2시까지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두 시간 만에 해제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NDMA)은 지진으로 자바 섬 서부에서 62세 노인이 숨졌고, 최소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또 다수의 건물이 붕괴하거나 훼손되면서 추가 사망, 부상자 발생이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즉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 발생이 잦다. 2004년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 쓰나미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해외 여행객을 포함해 23만여명이 숨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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