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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터넷 속도 30% 빨라져…한국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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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 인터넷 다운로드 4위, 모바일 기준 8위
라오스, 베트남 등 신흥국 속도 개선 효과
허리케인 피해 입은 푸에르토리코 속도 저하

전세계 인터넷 속도 30% 빨라져…한국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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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전세계 평균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대역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는 싱가포르였으며, 한국은 네번째로 빨랐다.

13일(현지시간) 인터넷속도 테스트업체 오키아(Ookia)는 2017년 11월 기준 전세계 주요국 인터넷 속도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전세계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광대역 인터넷의 경우 40.11Mbps, 모바일의 경우 20.28Mbps로 조사됐다. 2016년 11월 대비 각각 31.6%, 30.1%씩 증가했다.
광대역 인터넷의 경우 싱가포르의 다운로드 속도가 153.85Mbps로 전 세계서 가장 빨랐다. 아이슬란드(147.51Mbps), 홍콩(133.94Mbps)가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127.45Mbps로 4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75.94Mbps로 12위, 일본은 73.51Mbps 14위, 중국은 61.24Mbps 23위였다.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는 62.66Mbps를 기록한 노르웨이였다. 네덜란드(53.01Mbps), 아이슬란드(52.78Mbps), 싱가포르(51.5Mbps), 몰타(50.46Mbps)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47.64Mbps로 8위, 중국은 31.22Mbps로 31위, 미국 26.32Mbps로 44위, 일본 21.67Mbps 55위였다.

라오스는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가 13.77Mbps로 전년 대비 249.5%가 증가하면서 가장 큰 향상을 보였다. 베트남은 188%, 트리니다드토바고는 133%가 증가했다. 인도양 프랑스령 레위나옹(Reunion)섬은 광대역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전년 대비 141%가 증가했다. 과테말라는 116.7%, 가나는 82.1%씩 증가해 다운로드 속도가 급증했다.

반면 허리케인 마리아에 의해 푸에르토리코의 통신 인프라가 크게 파괴되면서, 이 지역의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우즈베키스탄은 31.8%, 코트 디부아르는 26.1% 씩 다운로드 속도가 줄었다. 알제리는 광대역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가 23.9%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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