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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인사]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유임…'담당'호칭 도입

최종수정 2017.12.07 14:46 기사입력 2017.12.07 14:46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전경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가 전년 대비 2배 많은 승진자를 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도 유임됐다.

◆전년 대비 승진자 수 2배…SK계열사 중에서도 최다= SK하이닉스 는 2018년도 정기임원 인사에서 부사장 3명, 전무 11명, 상무 27명 등 총 41명이 승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승진 규모(25명)의 두 배 수준으로 SK그룹내에서도 가장 많은 숫자다. 다만 사상 최대 승진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 2014년(43명)에는 못 미쳤다.

2013년부터 대표직을 맡아온 박 부회장은 사상 최대실적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됐다. 부사장 승진자는 김진국(53)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이명영(55) 경영지원 담당 겸 재무 담당, 토니 윤(54) 낸드솔루션 담당이다.

SK하이닉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 딥체인지의 속도와 치열함을 한층 더 높이는 방향으로 인사가 추진됐다"고 말했다.

◆유연한 조직문화 위해…'담당'호칭 도입= SK하이닉스는 부문장, 본부장, 그룹장 등의 호칭과 계층 대신에 맡은 업무 혹은 직책에 따라 '담당'으로 통일했다. 곽노정 청주FAB담당, 김광욱 구매담당, 김남석 PKG개발담당 등이다. 기존의 상무·전무 등 임원 직책은 유지되지만 업무를 기준으로 모두 담당으로 불린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의사결정 속도가 개선되고 조직 간 건설적 대립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3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 8조1001억원, 영업이익 3조7372억원, 순이익 3조55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6%를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냈던 전 분기보다도 각각 21%와 23%나 증가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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