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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한체대 총 1300실 규모 신축 기숙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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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802명·한체대 550명 수용 신축기숙사 건립

▲ 이번에 신축되는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제7생활관 위치도.

▲ 이번에 신축되는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제7생활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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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와 한국체육대학교에 신축 기숙사를 비롯해 학생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기숙사는 한양대의 경우 802명, 한체대는 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재학생들의 주거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전날 열린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동구 행당동 17 일대 한양대학교와 송파구 방이동 88-15일대 한국체육대학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한양대는 세부시설조성계획 심의를 통해 대학캠퍼스를 건축이 가능한 일반관리구역(8개소), 대학 정체성과 상징이 되는 상징경관구역(1개소),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학생들의 축제의 장이 되는 외부활동구역(4개소), 임상이 양호한 곳을 녹지보존구역(4개소)으로 결정했다.

이 중 건축이 가능한 일반관리구역에 기숙사를 포함해 3개의 신축건축물이 들어서게 된다. 우선 대운동장 지하에 지하2층~지상 1층, 연면적 2만8064㎡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연면적 2만6024㎡,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의 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재학생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기숙사 건립은 제7 기숙사로, 총 1개동, 제2캠퍼스 사근동 주민센터 인근에 지하2층~지상 7층, 연면적 2만405㎡, 80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앞서 한양대는 2015년 19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6·7기숙사 설립계획안을 발표한 후 부터 수차례에 걸쳐 지역주민과 학생, 교직원,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인근 임대업자들이 '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기숙사 건립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한양대 총학생회는 2017년 기준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기숙사 수용률은 12.5%로 수도권 대학 평균 16.1%에 못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숙사 신축을 허가해달라는 서명을 서울시에 전달한 바 있다.

한체대의 경우 이번 세부시설조성계획 심의를 통해 대학캠퍼스를 건축이 가능한 일반관리구역(3개소),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학생들의 축제의 장이 되는 외부활동구역(2개소), 임상이 양호한 녹지보존구역(1개소)로 결정했다.

한체대 역시 금번 결정으로 기숙사를 비롯해 도서관 및 학생회관, 다목적 강당이 신축된다. 기숙사의 경우 5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연면적 1만2577㎡, 지하 1층~지상 8층 높이로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다목적강당은 연면적 8410㎡, 지하1층~지상 6층 규모, 도서관 및 학생회관은 연면적 1만1431, 지하 2층~지상8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계위 결정으로 기숙사를 비롯해 편의시설이 늘어나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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