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33)의 누나인 랜디 저커버그 전 페이스북 이사(35)가 비행기 탑승 중 옆좌석 승객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항공사 측에 조사를 요구했다.
랜디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성희롱 피해 내용을 게재했다. 랜디는 “옆자리 남성 승객이 타자마자 온갖 성적 농담과 외설적인 발언을 내뱉었다”며 “자신의 몸을 막 만지면서 여성의 신체에 대해 평가하고 끔찍할 정도로 불쾌한 언사를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랜디는 “승무원들에게 성희롱 사실을 알렸지만 그들은 남성이 단골이라며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당시 승무원들은 남성이 아닌 자신에게 비행기 뒷자리로 옮기라고 제안했다고도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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