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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취약한 건물외벽마감재, 일본에서 유행하는 세라믹 사이딩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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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피해를 입은 주택이 2만 건에 육박하고, 재산 피해 규모가 600억 원대에 달하고 있다.(출처=Pixabay)

▲ 지진피해를 입은 주택이 2만 건에 육박하고, 재산 피해 규모가 600억 원대에 달하고 있다.(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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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지진피해를 입은 주택의 신고 건수가 2만 건에 육박하고, 재산 피해 규모가 600억 원대에 달하고 있다. 포항의 한 대학교에서는 외벽이 무너져 내리고 필로티 구조 건축물의 기둥이 무너져 내려 건축 전반에 내진 기준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는 세라믹사이딩이 외벽 마감재로 주로 사용되고 있어 지진에 취약한 건축물들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라믹사이딩은 드라이비트, 스타코플렉스, 벽돌형 타일 등과 같이 건물외벽마감재의 한 종류인데, 가벼우면서도 변색되지 않고 화재에도 안전해 일본식 주택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석재 외장재가 시간이 지나면 실리콘 틈 사이가 변색되어 보수가 필요한 것과 달리 유지 관리가 손쉽고 지진에 취약한 벽돌마감재보다 안전하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세라믹사이딩 외장재의 단점은 다소 가격이 비싸고 하지틀 작업이 필요하므로 추가적으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점이다. 그렇지만 동건 DGMF패널을 사용하면 패널 자체가 하지틀 기능을 하면서도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내장된 멀티프레임에 볼트로 외장재를 강하게 고정할 수 있어 지진에 강하고 단열효과가 있다. 최근 포항 지진으로 인하여 외장내진 기준 강화를 검토하고 있어 향후 세라믹사이딩 등 내진 외장 마감재 및 내진 단열재의 수요는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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