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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문화예술회관, 신형철 포엠콘서트 ‘시·재즈로 읽다’2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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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시에 화답하는 재즈와 국악"

신형철 하우스콘서트

신형철 하우스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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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으로 29일 저녁 7시 30분 광산문예회관에서 신형철 포엠콘서트 <시(詩), 재즈로 읽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산구가 마련한 올해 마지막 하우스콘서트다.
공연은 관객이 시를 낭송하면 신형철이 해설하고, 재즈와 국악으로 다시 시를 읽고 음미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문학평론가이자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인 신형철은 1976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2005년 봄에 계간 『문학동네』로 등단해 평론을 쓰기 시작했으며, 2007년 최연소 『문학동네』 편집위원이 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그의 700페이지짜리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는 평론집으로는 드물게 20쇄를 넘겼고, 산문집『느낌의 공동체』와 영화에세이『정확한 사랑의 실험』도 꾸준히 읽히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스타평론가’이다.

신형철은 시의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남도의 지역성을 되새기는 작품으로 영랑 김윤식, 용아 박용철, 황지우, 한강 시인의 작품을 선정했다. ‘제2의 김현’으로 불릴 만큼 미려한 문체가 돋보이는 신형철이 그만의 섬세한 언어로 시인의 마음과 시의 행간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관객의 시 낭독과 평론가의 강연 사이에 퓨전재즈밴드 ‘더블루이어즈’와 프로젝트 그룹 ‘한충은&Forest'가 출연해 각각의 시와 어울리는 재즈곡을 선보인다. 특히 2013년 KBS국악대상 연주 관악상을 수상한 대금 연주자 한충은의 프로젝트팀은 재즈풍 국악의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광주국악방송 ‘주홍의 무돌길 산책’과 협력 진행하며 추후 국악방송 라디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생 이상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현재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중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8833)에서 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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