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 배우 유아인이 SNS에서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이면서, 과거 故 김주혁을 애도한 글이 재조명 됐다.
'RIP'는 'Rest In Peace'의 줄임말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와 같은 의미로 쓰인다. 함께 올려둔 노래의 가사 역시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유아인의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진심이 담긴 애도라고 보기 힘들다며 그를 비판했다. "사람마다 애도하는 방식은 다르다지만 이런 방식은 너무 허세 같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이 한 줄이 그렇게 어려운 건가"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이 거세지자 유아인은 "소셜 네트워크는 흩어진 모든 우리를 연결하고 하나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제대로 사용하자"며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인정하자”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자신을 향한 악플을 캡처해 "Hate me, I love you"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유아인은 24일 오후 10시쯤 한 네티즌의 “유아인은 20미터 정도 떨어져서 보기엔 좋은 사람, 친구로 지내라면 조금 힘들 것 같은 사람”이라는 글에 대해 “애호박으로 맞아봤음?”으로 응수하며 논란이 됐다.
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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