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절대평가, 탐구영역 난이도 영향 없을 것"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세종=이민우 기자] 2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년도 출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 난이도는 6·9월 모의평가 수준을 반영했다. 또 영역 과목 별로 문항 수 70% 수준에서 EBS 수능 교재와 강의를 연계해 출제됐다.
영어영역은 올해 처음으로 절대평가로 전환됐다. 기존의 출제 방향, 문항 유형이나 배점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원점수가 절대평가 등급으로 전환된다.
영어영역 절대평가로 변별력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탐구영역 난이도가 강화될 수 있냐는 질문에 민찬홍 수능검토위원장은 "영어가 다른 영역의 난이도에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이라며 "탐구영역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강조했다.
출제 오류를 줄이기 위해 이번 수능에서는 자문위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먼저 9명의 검토위원이 문제를 살펴보면 다음으로 기획위원 경력이 있는 8명의 교수가 자문위원 자격으로 최종 검토를 하는 방식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세종=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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