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세계일류상품은 72개 품목 88개 기업으로, 이 중 현재일류상품은 33개(기업 45개), 차세대일류상품은 39개(기업 43개)이다.
선정기업은 전체 88개 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이 유영산업, 세라트, 동화엔텍 등 63개로 전체의 71.6%를 차지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세계일류상품 선정·지원 사업은 그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수출제품의 다양화와 우리나라의 수출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은 도입 당시인 2001년 120개 품목, 140개 기업에서 올해 783개 품목, 869개 기업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최근 4년간 총 수출액의 약 40%를 차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견조한 수출증가율을 유지하는 등 우리 수출을 견인해 왔다.
문승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일류상품과 생산기업들은 우리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 주역들"이라며 "중견기업의 44%만이 수출기업인 현실에서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야 하며,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