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될 경우 테네시 공장 가동 앞당겨
LG전자는 22일 미 ITC의 세이프가드 권고안에 대해 "최종적인 피해는 미국 유통과 소비자가 입게 될 것"이라며 "이번 ITC 권고안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권고안은 한국기업의 미국내 기반을 약화시키고 결과적으로 현재 건설 중인 현지 공장의 정상적 가동, 미국내 일자리 창출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직 권고안을 미국 정부가 최종 승인하지 않은 만큼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권고안대로 세이프가드가 발효될 경우를 대비해 건설 중인 미국 테네시 세탁기 공장 가동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이프가드가 발효된다 해도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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